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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에게 물은 줘도 비료와 영양제는 어려워서 건너뛰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식물도 성장과 건강을 위해 영양분 보충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잘못된 방식으로 비료를 주면 오히려 식물을 해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올바른 비료 선택과 사용법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1. 비료와 영양제, 어떻게 다를까?
- 비료 (Fertilizer): 식물 성장에 필요한 주성분(N, P, K 등)을 포함한 기본 영양 공급제
- 영양제 (Plant Tonic): 주로 미량 원소나 부스터 역할을 하는 보조제 성격
식물의 밥이 ‘비료’라면, ‘영양제’는 비타민 보충제에 가깝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2. 초보자가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실수
- 과한 시비: 비료를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타고, 잎 끝이 마릅니다.
- 성장기 외 사용: 겨울철에는 대부분의 식물이 성장하지 않으므로 비료 사용은 금지해야 합니다.
- 모든 식물에 동일하게 사용: 다육식물과 잎이 많은 식물은 비료 필요량이 다릅니다.
3. 비료의 종류와 특징
| 종류 | 형태 | 특징 | 추천 사용 시기 |
|---|---|---|---|
| 완효성 비료 | 알갱이 | 천천히 녹아 장기간 효과 | 봄, 초여름 |
| 액체 비료 | 물 혼합 | 빠르게 흡수됨, 잦은 사용 가능 | 생장기(4~9월) |
| 유기질 비료 | 분말, 펠릿 | 자연 발효, 냄새 가능성 있음 | 분갈이 후 |
4. 식물별 비료 사용 가이드
- 몬스테라, 고무나무 – 성장기(봄~가을)에 완효성 비료 + 월 1회 액비
- 산세베리아, 다육식물 – 비료 거의 필요 없음. 성장기에도 소량만
- 아이비, 필레아 – 월 1~2회 액비 추천. 과다 사용은 주의
5. 안전한 시비 방법
- 물에 희석하여 사용 – 액비는 반드시 제품 권장 비율을 따르세요.
- 물 준 후 비료 – 마른 뿌리에 직접 주면 손상 가능성↑
- 한 번에 많이 주지 않기 – ‘소량씩 자주’가 원칙입니다.
마무리하며
비료와 영양제는 식물 건강을 위한 중요한 요소지만, 사용 시기와 양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초보자는 간편한 완효성 비료부터 시작하고, 식물별 특성을 이해한 뒤 점차 액비나 영양제를 병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물도 체질이 다르듯, 똑같은 영양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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