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 작아서 식물을 못 키운다”는 건 이제 옛말입니다.
작은 책상, 선반, 욕실에도 잘 어울리는 미니 반려식물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초록의 힐링을 선사합니다.
오늘은 좁은 공간에서도 키우기 좋은 미니 식물 6가지를 추천드릴게요.
1. 페페로미아 (Peperomia)
다양한 잎 모양과 색깔로 인기 있는 페페로미아는 높이 10~20cm 정도로 자라 책상 위나 협탁에 딱입니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며, 간접광에서도 잘 자라는 점이 초보자에게 매력적입니다.
2. 에어플랜트 (Air Plant)
흙 없이 공기 중 수분으로 자라는 에어플랜트는 화분 없이도 키울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습니다.
유리병, 조명 위, 벽걸이형 장식 등 어디든 놓기 좋아 인테리어 효과도 탁월합니다.
3. 미니 선인장
가로 5~10cm의 작은 화분에 심어진 미니 선인장은 햇빛만 잘 들면 별다른 관리가 필요 없습니다.
물 주는 간격도 2~3주에 한 번으로 충분해 사무실용 반려식물로 인기가 높습니다.
4. 하트호야 (Hoya kerrii)
하트 모양의 잎이 귀여운 하트호야는 사랑받는 데코 식물입니다.
물은 흙이 마른 후 주면 되고, 빛이 약한 실내에서도 잘 버텨 선물용 식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5. 스칸답서스 (Scindapsus)
작지만 덩굴처럼 길게 자라는 성질을 가진 스칸답서스는 벽이나 선반에 매달아 키우기 좋습니다.
공기정화 효과도 있으며, 가습기 역할도 톡톡히 해줍니다.
6.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 (Pilea peperomioides)
동그란 잎이 귀엽고 컴팩트한 크기의 필레아는 책상 한켠을 감성적으로 채워줍니다.
한 화분에서 새끼 식물이 잘 자라 번식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습니다.
소형 공간에서 식물 키울 때 주의할 점
- 직사광선 대신 간접광이 드는 창가 근처에 배치하세요.
- 배수구 있는 화분 또는 수경재배로 과습을 방지하세요.
- 미니 식물일수록 통풍 관리와 주기적인 잎 닦기가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공간이 작다고 해서 초록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 소개한 미니 식물 추천 리스트는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줍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공간에 작은 녹색 쉼표를 하나 놓아보세요.